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난 1월 한국사회복지학회장에 취임했다. 구인회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학문 발전에 대해 “이제 증거 기반의 정책과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익혀서 한층 더 학문적 발전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먼저 한국사회복지학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한국사회복지학회는 한국사회복지학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 학회이다. 1957년 한국사회사업학회로 출범하여 1979년 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하기 시작했고, 1985년에는 한국사회복지학회로 지평을 넓혀 지금까지 발
21대 국회의원으로서의 8개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최혜영 국회의원을 만나보았다.21대 국회 입성 후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21대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나 편안한 세상,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다지며 8개월의 짧은 정치 경험을 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 비례대표로서 장애인의 삶과 직결된 법과 제도를 깊이 들여다보고 나와 같은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눈높이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국민의 고충을 경청해
지난 1월 19일 취임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어린 시절부터 해외 후원자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는 조 회장은 “가난 때문에 꿈조차 꿀 수 없는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은 작은 후원이 만드는 기적”이라며 “이제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취임을 축하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취임하셨는데, 소감을 부탁드린다.“45년간 후원을 받아 왔기 때문에 언젠가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해야겠다는 사명을 늘 품고 살아왔다. 감사하게도 한국월드비전 회장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일을 큰 감동과 감사함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상 초유의 위기 가운데 지난 12월 24일 취임 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보며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보았다.취임을 축하드린다.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중책을 맡으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지난 30여 년을 복지맨으로서 국민복지 향상과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다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하루빨리 국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방
지난해 1월 취임한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취임 1년을 맞은 김 회장은 우리나라 입양 관련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정인이 사건’과 관련, 입양기관 관계자로서의 입장과 생각을 전했다.취임 1년을 맞았다. 그간의 소회를 말해주신다면?“법인 본부, 그리고 각기 다양한 일을 하는 산하시설이 20개에 이르다 보니 많이 배우며 익히고 있다. 취임 직후에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특별한 경험도 겪고 있다.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장애아나 영유아 시설을 여럿 운영하고 있어 긴장도가 매우 높다
지난해 18년 만에 21대 국회에 재입성 했다. 나라가 어려운 시기라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약자의 눈으로, 미래의 눈으로,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중심의 포용사회를 열어가겠다는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을 복지저널에서 만나보았다.21대 국회에 재입성한 것을 축하드린다. 근 20년 만의 등원인데 소회를 말해 달라.“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 6개월이 지나 소회를 말하려니 조금 쑥스럽다. 18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는데, 그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낀 기간이었다. 주변에 이광재 의원도 10년 만에 돌아왔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우리나라의 노인복지가 다른 분야에 비해 낙후되고 열악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행복부와 같은 노인복지 전담 정부 부처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먼저 대한노인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바란다.“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일제 강점기로부터 광복을 맞은 우리나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게 됐고, 특히 대도시에서는 경로당 수가 급증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각지의 경로당을
지난 11월 8일 국제사회복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Social Welfare)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상목 회장. 한국인 최초로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에 당선된 서상목 회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한국인 최초 국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소감이 어떠한가?“어깨가 무겁다. 11월 8일 총회에서 취임 후 산적한 현안들을 처리하느라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다. 70개국의 회원국과 110여 개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사회복지협의회가 역사와 회원 규모는 작지 않지만 본부를 따로 두고 있지는 않
2020년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한종사협)으로 취임한 유화영 회장.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장, 원광종합사회복지관장까지 겸직하고 있는 그에게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짧다. 유화영 회장을 만나 한종사협 회장으로 지나온 지난 10개월여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임기 막바지다. 그간의 소회를 말해 달라.“우리나라 사회복지역사에서 각 종교의 사회복지활동은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많은 역할들을 수행해 왔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종교계사회복지연합단체이며, 각 종단의 사회복지를 대표하는 분들이 이사로 참여
먼저 기아대책 법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 지구촌의 가난하고 굶주린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한다는 목표로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국내외 지원 사업을 하던 중 국내의 복지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1998년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을 설립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의 국내 사업은 2000여 명의 아동을 결연 후원하고 있으며, 27개의 복지시설과 10개의 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38개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투명성 및 효율성
지난 7월 18대 한국아동복지학회장으로 취임한 정선욱 회장. 보통 임기 3년인 타기관과 달리 한국아동복지학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벌써 임기의 1/4이 지난 9월의 어느 날, 정 회장을 만나 학회의 현안과 아동복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인터뷰 내내 아동에 대한 국가와 가정의 역할 및 조화를 강조하기도 했다.먼저 취임소감 부탁드린다.“지난 7월 취임 후 3개월이 지났다. 포용국가 아동정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이전과는 다른 아동복지의 방향과 실천을 찾아야 하는 시기에 학회장이 됐다. 이런
임춘식 회장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보다 노인복지전문가로 더 알려져 있다. 그의 전문성은 이력으로도 증명된다. 한국노인복지학회 초대회장, 평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노인의 전화 대표이사, 서울 평화의 집 원장, 그리고 사단법인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이 시대의 노인복지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손꼽히는 그는 칼럼니스트, NGO 활동가, 그리고 시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다 주면 다 얻는다」, 「노인장기요양산업의 이해」, 「성은 늙지 않는다」등이 있다. 자타공인 ‘노인복지통’으로 불리는
지난 1월 9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고선순 회장은 △적극적인 소통 △정책개발 △재정적 자립과 조직확대 등 3가지 공약을 강조하며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와 연계한 사업개발 추진으로 후원조직을 확대해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고, 부모회가 설립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먼저 한국장애인부모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바란다.“한국장애인부모회는 1983년 11월 3명의 장애인 어머님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특수학교 부모회장들이 1984년 10월 부모회조직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지난 7월 20일 제10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양희 신임회장. 코로나19로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유권자 606명이 투표에 참여, 8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협회 위상 재정립 ▲소통과 협치로 회원의 권익향상 제고 ▲노인복지법 개정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전국 조직망 및 전달체계 구축 등을 주요 핵심과제로 내놓은 김양희 회장을 만나봤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까지다.먼저 취임소감을 말해 달라.“우리나라 노인복지법에 근거해 전국 각 지역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755개
“복지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성을 갖고 있기에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 복지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할 때 복지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제21회 사회복지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강병권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63·인천 연수구)은 복지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37년 동안 이를 위해 힘써온 강 관장의 복지 인생을 들여다본다.강 관장은 1983년 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로 입사해 사회복지와 인연을 맺었다. 청주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미래통합당의 유일한 보건의료전문가인 서정숙 의원은 “머지않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등 미래 먹거리산업 창출을 위한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1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해 달라.“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7개월여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들의 삶이 매우 어렵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정책을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한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의정 활동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나 일
지난 3월 31일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제욱 회장은 협회 회원들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소통에 진력하고 있다. 그는 노숙인 분야 복지시설 및 종사자 여건이 사회복지계 내에서 타 분야와 비교했을 때 매우 열악한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이에 대한 동등한 수준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먼저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바란다.“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는 전국에 부랑인과 부랑아동 시설들이 1976년 연합회를 구성하고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던 중 2011년 ‘노숙인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6월 4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총 282표 중 172표를 획득,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한 박노숙 제8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한국노인종합복지관 부회장을 비롯해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장, 한국노년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노인복지계 통으로 불린다.6월 29일 취임식을 가진지 한 달째 되는 날, 박노숙 제8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을 만났다.서울 여의도협회 집무실에서 만난 그의 첫인상은 ‘평범하다’였다. 하지만 이내 나눈 몇마디 대화에서 알 수 있었다. 강단 있어 보인달까? 단단해 보인달
21대 국회 재입성을 축하드린다. 소회를 말해 달라.“19대에는 야당 간사로서 활동을 했고 4년의 공백 후 여당 간사가 됐는데 당의를 현실로 만들어야 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간사의 역할이 의견을 수렴해서 협의해나가고 조정하는 것인데 재선의원으로서 그리고 여당의원으로서 막중한 책무라고 생각한다.”최근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가의 공적책임을 강화하고자 발의했다. 사회보장제도의 핵심은 소득보장에 있고 그중 노후보장이 가장 중요한데 그 중심에 국민연금이 있다. 1
이중규 회장은 “연합회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러한 부분을 감안할 때, 연합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내부 결속이라 판단했다. 따라서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의 길을 가려 한다”고 밝혔다.먼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바란다.“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전국 3만7000여 개의 어린이집을 대변하는 법정단체다. 우리 연합회는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지식 및 기술의 개발·보급, 어린이집의 균형적인 발전, 보육교직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보육정책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