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100세 할머니 화재 피해 가정에 집수리 봉사
강원 홍천의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은 지난 10일 내촌면 일원에서 내촌면사무소의 긴급 추천으로 화재 피해 가정에 고급 장판설치 등 환경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펼친 가정은 100세 할머니 등 3명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지난달 26일 화마로 인해 집안 내부 전체가 소실됐다.
이 소식을 접한 내촌면의 각계각층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보탰고,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과 전상범 감사 역시 2회의 사전답사와 전문가를 투입해 방, 거실, 주방, 베란다 등 내부 전체의 장판을 교체하는 등 새집처럼 탈바꿈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사)이웃의 김효근 총무이사와 전상범 감사, 안도영 내촌농협 조합장, 내촌면 복지팀 관계자 등은 김철민 금강지물인테리어 대표와 함께 해당 가정을 자신의 집처럼 꼼꼼히 작업하며 마감재까지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진숙 내촌면장은 "내촌면 보장체계의 민간교류 구축으로 어려움과 상실위기에 처한 한 가정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고 도움을 주신 (사)이웃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순간의 실수로 인명과 큰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께서 좀 더 안전에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학천 (사)이웃 이사장은 "100세 장수 어르신이 계신 가정이라 더 애틋하고 안타까웠는데 함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며 "어르신께서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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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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