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사단법인 이웃의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사단법인 이웃의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홍천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환경부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이웃에 방문해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27일 교내 제31회 석화제 축제에서 '나눔장터 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이다.

전달식에서 학생대표들은 "축제를 끝내고 부원들과 의논한 결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를 알게돼 후원하게 됐다"면서 "기회가 되면 사단법인 이웃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동참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박학천 (사)이웃 이사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며 보존할 줄 하는 학생들이 새해 첫 나눔문화에 앞장서 대견스럽고 감사하다"며 "홍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 복지보장체계가 더욱 촘촘히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이웃은 240여명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으로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자녀 장학사업,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 생필품 및 물품 후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소외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등 지난해에만 9200여만원 상당의 나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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