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은 최근 주거환경개선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사)이웃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이웃은 최근 주거환경개선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사)이웃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은 지난 8일 서석면 소재의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는 등 2020년 들어 5번째 크고 작은 집수리 이웃사랑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이웃은 지난해부터 각 복지현장에서 가장 곤혹스러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 의뢰로 금년 홍천읍, 남면, 내촌면에 이어 서석면에서 주거시설 불편사항 해소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독거어르신은 주변에서 후원해 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었지만 유일한 야외 화장실 문짝이 없었고, 누수되고 있는 야외 수돗물을 이용해 빨래를 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사)이웃은 자재비와 함께 회원인 희망설비ENG 최종민 대표의 재능기부로 싱크대 수전 교체, 화장실문 제작·설치, 야외 수도배관의 누수 라인 교체 및 시공과 수돗가를 만들어 드리는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펼쳤다.

이학석 (사)이웃 부이사장은 "우리 단체는 사계절 2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고, 20여명의 한부모 자녀에게 매월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이제는 활동 범위가 생활맞춤형 집수리로 확대되면서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천군 청년창업가인 최종민 회원은 "아직 땅이 얼어있어 땅을 파는 수도배관 작업이 어려웠지만 그동안 고생하셨을 어르신을 생각하며 곳곳의 시공을 꼼꼼히 챙겼다"면서 "어르신이 좀 더 평안하게 안정적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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