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에너지취약계층·소규모취약기관 등에 냉방비·생필품·보양식 등 전달

사랑의열매가 전북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위해 선풍기 등 냉방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가 전북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위해 선풍기 등 냉방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지난 23일 약 63억 원 규모의 혹서기 지원사업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는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 에너지 요금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열매의 지원사업이다.

중앙회와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통해 지난해 지원금액인 56억 원보다 약 112% 증액된 63억여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등 소규모 취약기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 쪽방거주민 및 노숙인 등 총 2만 9000여 명이다.

사랑의열매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및 냉방기구와 기초생필품, 보양식 등을 전국 지자체와 945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때 이른 불볕더위에 에너지 요금 등 물가상승으로 고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졌다”며 “사랑의열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음을 담아 우리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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