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이 반복 발생하는 지역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역센터 거점 활용…통합지원·안내소 설치 등 초기 현장대응시스템 마련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왼쪽부터)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 사업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왼쪽부터)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 사업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국내 재해·재난 초기대응을 위해 3억 5000만 원 규모 긴급대응체계 구축사업에 나선다.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헀다.

이번 사업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해·재난이 반복 발생하는 지역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역센터 5곳(강원·경북·수도권·충청·전라)을 거점으로 통합지원·안내소를 설치하여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게 구호활동 등을 펼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통합지원·안내소는 구호물품 등 재난대응물품을 보관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 즉시 이송해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장에 따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소, 간이 카페, 아동돌봄시설 등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국가적 피해가 막대하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사랑의열매는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강력하고 적극적인 초기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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