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가 기호 1번 후보의 사퇴로 단독 후보 체제로 치러지게 됐다.
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21일 사퇴서를 제출한 정무성 후보(기호 1번)에 대한 최종 사퇴 처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실시되는 선거에는 기호 2번 김현훈 후보만 단독으로 출마하게 됐다.
당초 이번 선거는 정무성, 김현훈 두 후보의 양자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정 후보가 사퇴하면서 판세가 급변했다.
정 후보의 사퇴 배경으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진 경력 관련 허위사실 공표 의혹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의 사퇴에 따라 김현훈 후보는 단독 후보로 출마하게 됐으며, 선거는 김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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