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활동지원사와 함께 밑반찬서비스 제공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밑반찬을 조리한 활동지원사 및 그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밑반찬을 조리한 활동지원사 및 그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1일 복지관 직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장애인 50가정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체적, 경제적인 이유로 영양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영양성분 균형을 맞춘 밑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밑반찬 전달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자녀들이 힘을 모았다. 활동지원사들은 이웃으로 지역사회 시민으로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영양식을 제공받은 이○○은 “몸이 불편해 반찬을 하지 못했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애인활동지원사 김△△은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과 활동지원사 및 자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1주~4주 매주 화요일마다 10가정에 밑반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건강밥상온, 금산반찬, 능이네오리세상, 식탁, 아리랑식당, 지산흑돈, 현대갈비 등 7개 후원업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