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대면 축제로 지역주민 화합 도모 기원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 제17회 ‘댓골행복축제’ 개최를 위한 주민축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댓골행복축제는 2007년 5월 단오제로 시작하여, 현재는 주민축제추진위원회 주도하에 마을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개인과 단체의 결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화합에 목적을 둔 축제로 발전해왔다.
올해 제17회를 맞은 댓골행복축제 주민축제추진위원회는 대야초등학교 학부모회, 대야초등학교, 댓골상인회, 대야동주민자치회, 대야동통장협의회, 소래산첫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소망유치원, 소래권평생학습 동아리연합회, 지역 청년대표,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주민 및 대표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위원으로 참여해 함께 소통의 장을 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댓골행복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왔다. 5월 13일 토요일 대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화합 비빔밥‧체험 부스‧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야동 주민자치회와 공동주관으로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예상된다.
축제 주최단 댓골행복축제 주민축제추진위원회 대표로 선출된 대야초등학교 신아영 학부모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마을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되어 설렘과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 풍성하고 견고하게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제를 주관하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고일웅 관장은 “최근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대야동에서 주민축제추진위원회 주도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가 열리는 것은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마을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축제위원회 출범과 그 활동에 감사함을 전했다.
주민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3년 만의 대면 축제이자, 주민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만드는 ‘댓골행복축제’를 기점으로 원도심‧신도심 구분으로 관계가 약화한 지역주민의 화합 도모와 애향심‧소속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댓골행복축제 참여, 후원 문의: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031-404-8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