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27일 충청북도 최초로 복지관 내 ICT복합문화공간 ‘ICT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주요 내빈들이 개소식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는 모습.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27일 충청북도 최초로 복지관 내 ICT복합문화공간 ‘ICT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주요 내빈들이 개소식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는 모습.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27일 충청북도 최초로 복지관 내 ICT복합문화공간 ‘ICT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사랑방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복지관 이용자들이 ICT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청주시와 SK하이닉스의 후원과 하트-하트재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1층에 위치한 ICT 사랑방은 정보누리, 건강누리, 게임누리, 창작누리, 카페누리등 5개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학습공간 ‘정보누리’,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공간 ‘건강누리’, VR/해피테이블 등을 체험하는 오락공간 ‘게임누리’, 영상 촬영과 편집 등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누리’,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키오스크와 안마의자를 활용한 건강과 여가문화공간 ‘카페누리’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생활 속 ICT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제공, ICT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어르신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되어 세대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 남기민 회장 등이 참석했고 실제 어르신들이 사용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은 “공간이 주는 힘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을 창의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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