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은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카네이션 조화 4500송이를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로부터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서태호 착한사람들 대표, 전소현 마포복지재단 팀지아, 이수철 사랑의열매 법인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사람들의 카네이션 기부는 지난해 4000송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중이다.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75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서태호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올해도 카네이션 기부를 준비했다"며 "올해로 29년째 화훼 기부를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착한사람들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꽃바구니와 생필품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정서지원 및 화훼농가 수익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독사 예방은 위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반려식품 꽃과 케이크를 지원하는 희망꽃배달 사업을 16년째 이어가며, 현재까지 총 260여 가정에 지원했다.
장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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