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SW·AI 교육 캠프’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SW·AI 교육 캠프’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남서울대학교, 아토플래닛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내 개별교육 및 집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장애청소년(청소년방과후학교)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스마트로봇 ‘SW·AI 교육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W·AI 교육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교육 기회 확대 제공, 최소한의 디지털교육 소양제고 등 사교육 없이도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로봇을 이용하여 로봇에게 스스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명령어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는 코딩 경험과 또래친구들과 팀을 이뤄 자신이 직접 조종하여 참여하는 AI축구경기 등 이틀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고, 마지막 시간에는 3가지의 기념품과 집에 가져갈 수 있는 AI로봇을 선물로 받았다.

마지막 활동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재미있었다’, ‘내가 움직이라는 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로봇에게 카드를 보여줬을 뿐인데 로봇이 움직였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 등 이틀 동안 경험한 것에 대해 서로 소감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방과후학교는 종합적인 사회성 활동 및 복지, 보호 서비스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확립 및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매일 다양한 활동(예술활동, 요리활동, 지역사회체험활동, 체육활동, 자기주도활동, 소그룹활동 등)을 진행하며 년 2회 주말현장체험학습과 인권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월 9만원이다.

청소년방과후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평생학습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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