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위기가정 아동 대상 치악산 국립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 예정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는 11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수연 강원도아동복지센터장, 정길순 국립공원공단 담당관(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는 11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수연 강원도아동복지센터장, 정길순 국립공원공단 담당관(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는 11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위기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국민과 나눈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선물 지원을 목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강원도아동복지센터 내 입소 아동 생필품 및 선물 구매 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하반기 강원도를 대표하는 치악산 국립공원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의 심리적 안정, 사회성 향상 등 아동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 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세심히 살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장은 "도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가정 내에서 억압되어 있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도아동복지센터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아동복지종합시설이다. 가정해체, 학대, 경제적 어려움, 부모의 질병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가정에서 보호자의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적절한 보호 및 의료서비스,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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