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8일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8일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8일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경상남도 나눔대회는 나눔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활동가,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을 포상해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나눔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함께 행복한 경상남도'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인정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황진하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상남도지사 표창, 도의회의장 표창 등 분야별 유공자 포상을 진행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치하했다. 시상 분야에는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관리센터,  지역사회봉사단, 사회공헌 기관 등 다양한 부문이 포함됐다.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수상자들의 노고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나눔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최학범 경상남도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나눔 실천 기관의 기부도 이어졌다. 우리손나눔회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950만원을 전달했으며, 창원극동방송과 ㈜영광판유리는 14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해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했다. 후원금과 물품 전달식은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나눔대회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눔대회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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