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7일 샹그리아비치호텔 대연회장에서 '상생의 가치, 희망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패 전달 및 푸드뱅크 나눔대회를 실시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706개 기업과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총 38개 기업과 기관이 인정패를 받았다. 특히, 한전KPS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우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푸드뱅크 나눔대회에서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좋은영농조합법인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파리바게뜨 전남영광점과 파리바게뜨 순천 신대점은 우수나눔업체로 선정되어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 내 결식 해소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함평기초푸드뱅크의 심우진 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우수시설 인센티브 시상에서는 중마노인복지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노인전문요양원, 목포장애인요양원,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5곳이 수상했다. 이들 시설은 종사자들의 일·생활 균형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로 8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는 이와 같이 기업 및 후원자의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 (061-285-894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