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이 지난 25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작품전시회 '베라벨거 다하는 사람들'에 참여해 생활인들의 예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이 지난 25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작품전시회 '베라벨거 다하는 사람들'에 참여해 생활인들의 예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이 지난 25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작품전시회 '베라벨거 다하는 사람들'에 참여해 생활인들의 예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사랑원 생활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이 관람했으며,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보듬다 사회적협동조합, 서귀포시특수아이부모모임, ㈜행복드림비전센터, (사)제주전통감물연구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생활인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와 그림·시 등으로 꾸며진 전시회는 작품마다 생활인의 감정, 기억, 바람이 담겨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 외에도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전시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윤덕기 브니엘 대표이사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일으키고 서로를 이어주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며 "생활인의 작품에서 삶을 변화시키려는 의지와 희망이 느껴져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귀포시사랑원이 생활인의 자립·자활, 그리고 재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서귀포시사랑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생활인의 심리·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소통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더불어 예술 활동의 치유적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사랑원은 노숙인복지시설(노숙인재활시설)로서 노숙인 등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사물놀이 공연 모습.
사물놀이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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