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 ‘보름달처럼 풍성하사, 한가위 복 받으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부대행사에서는 ▲모나카 만들기 ▲민속놀이(윷던지기) 체험 ▲보름달 소원쓰기 ▲덕담 족자쓰기 ▲인생네컷 사진 촬영 ▲미니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니 재미있다”, “오랜만에 민속놀이를 하니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즐거움을 나눴다.

오후 1시부터 열린 ‘달빛콘서트’에서는 축하공연과 주민 및 장애인이 함께한 장기자랑, 애장품 경매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활기를 띠었다.

참석자들은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복지관이 북적이니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환 복지관장은 “㈜코레일유통의 후원 덕분에 행사를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장애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나누는 뜻깊은 명절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