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임직원이 생수를 후원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임직원이 생수를 후원했다.

최근 강릉지역에 극심한 가뭄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생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강릉지역의 지속적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러기관으로부터 생수를 후원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임직원과 복지관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이 함께 2리터 생수 3168병과 약 200만원 상당의 생수 1만6080병(500ml)을 후원했다.

사천시설관리공단도 2리터 생수 1920병을, 국토안전관리원은 약 100만원 상당(2리터 생수)의 생수를 추가로 지원했다.

전달된 생수는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우선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며, 복지관은 이를 통해 물 부족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에 힘쓸 계획이다.

최상윤 관장은 "가뭄으로 인해 일상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는 시기에 여러 기관에서 귀한 정성을 모아 생수를 후원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물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물 절약 캠페인과 생활안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