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드림메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메이트는 전문 직업인과 진로가 구체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만나 진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이다.
이번 드림메이트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직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지연 성우(프리랜서) ▲나재원 작가(프리랜서) ▲임완성 화장품 MD(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근무)가 전문 직업인으로 참여, 청소년과 직접 만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진로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었으며, 이에 따라 취업 과정과 준비 방법, 직업별 필요 역량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이 가능했다. 또한 간단한 체험, 취업 분야 및 직무 관련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씨는 "드림메이트를 통해 SNS 정보로도 알기 어려운 화장품 MD, BM 업무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 역량에 맞는 직무 조언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업은 멘토들은 "청년이 진로가 확실히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니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줄 수 있었다"면서 "컨설팅을 통해 만난 학생들이 앞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란 복지관장은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청소년들이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플랜광명센터는 광명시 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광명시 빈곤 청소년과 가족의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에 의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