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기술 교육 및 제품 후원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약속
서귀포시사랑원이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서귀포시지부와 노숙인 복지증진 및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지난 24일 서귀포시사랑원 직업재활실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생활인을 위한 제과 제품 후원 및 나눔 활동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제과·제빵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협조 ▲사회공헌 활동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대유 대한제과협회 서귀포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과·제빵 체험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생활인들이 직업 재활에 도전하고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영천 대한제과협회 제주도지회장 역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노숙인 복지 증진과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영수 서귀포시사랑원 원장은 "생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자립·자활 및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활인들이 지역사회에 빵집을 차리는 등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근 기자
bokjitimes@ssnkore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