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23일 '제3회 제주농아인스포츠연맹장배 어울림 생활체육 슐런대회'에서 복지관 참가자들이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슐런 스포츠 저변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복지관 슐런교실 참가지인 ▲이승만, 이철성(3위) ▲박태진(4위) ▲김정숙(5위)이 각각 어울림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제주도농아복지관은 2019년부터 꾸준히 슐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성과는 복지관 생활스포츠 프로그램의 역동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문성은 복지관장은 "슐런은 개인의 여가활동 증진은 물론 참가 선수들 간의 단합과 성취감을 높여주는 생활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들이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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