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9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제주가치돌봄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고령 및 장애로 돌봄 서비스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90세 이상 노인 701가구, 중증장애인 313가구 등 총 1014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 중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상담 내역 등을 바탕으로 돌봄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73가구에 대해선 읍면동에서 가구 방문을 통해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제주가치돌봄 기획 발굴은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지난 7월에는 장기요양·인지지원·등급 외 판정자 등 1316명에게 우편과 유선 안내, 가구 방문 등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