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통한 나눔 분위기 확산

'어진밥상'에서 준비한 밑반찬 6종 및 미역국
'어진밥상'에서 준비한 밑반찬 6종 및 미역국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식당 ‘어진밥상’은 지난 14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밑반찬 6종류와 미역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진밥상은 ‘싱싱세종’ 쌀만을 사용하는 제15호점 ‘밥맛 좋은 집’으로 남녀노소 즐겨먹는 미역국을 비롯한 제육볶음, 시금치, 멸치볶음, 햄, 무채 등 골고루 영양소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밑반찬을 구성해 전달했다.

이날 어진밥상에서 준비한 밑반찬과 국은 조치원에 위치한 ‘신흥사랑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어진밥상 고수형 사장은 “집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날, 소풍 나온 아이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은 밑반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세종시 맛집인 어진밥상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과 국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같이’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나눔 활동인 것 같다. 세종시에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어 앞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빈곤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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