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오른쪽)과 이철호 AI유아행동연구소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 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오른쪽)과 이철호 AI유아행동연구소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 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는 11일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 중 ICT융합기술 분야 '유아상황 및 행동분석 기반 안전·보육 문제 해결' 부문의 업무 수행을 위해 ㈜엑스오비스 부설 AI유아행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어총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중규 한어총 회장과 이철호 AI유아행동연구소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유아 보육 플랫폼과 관련된 업무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AI유아행동연구소의 '아이모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모니터링을 통해 영유아 어린이들의 감성·정서·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상태와 생각·의도를 파악하여 정량의 데이터를 통해 교육자와 보호자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준비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선과 치료를 아우르는 미래형 육아 안전 보육 시스템으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철호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영유아 보육 플랫폼을 개발했는데, 어린이집에 유용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규 회장은 "아이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 적성, 정서 등을 파악하여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법이 되길 바란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어린이집에는 맞춤형 보육을 위한 소중한 정보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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