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2000개 매장에 7억원 규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8일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속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 소상공인 상점가 내 매장 2000곳에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대학동 녹두거리에서 첫 특별방역을 마친 관계자들 모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8일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속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 소상공인 상점가 내 매장 2000곳에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대학동 녹두거리에서 첫 특별방역을 마친 관계자들 모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속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 상점가 내 매장 2000곳에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방역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독 등방역을 실시해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불안요소 해소 등 안전한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진행됐다.

총 7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방역은 SK하이닉스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기부한 2억원을 비롯한 코로나19 특별모금으로 마련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상가와 영세 골목상권 등에 위치한 전국 소상공인 매장 2000곳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10월 8일부터 연말까지 무료 집중방역을 받게 된다.

매장 내외부 분무 및 표면소독을 실시하며, 방역이 완료된 매장에 방역알림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대학동 녹두거리에서 진행한 첫 특별방역에는 유정희 서울시의원,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임용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매장 방역을 진행하며 비용적으로 부담감을 느꼈었다"며, "사랑의열매와 SK하이닉스의 소상공인 지원 덕분에 집중방역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안심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진행하는 이번 특별방역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