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취약계층에게 혹서기에 대비한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취약계층에게 혹서기에 대비한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최근 취약계층이 희망을 갖고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냉장고 및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남상면 행복복지팀의 요청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대상자는 가족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혼자 거주 중이다. 현재 무상임대 방 1칸에 살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에다가 설상가상으로 간 경화, 통풍 등 건강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신한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신한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후원을 받아 거창군 관내 10가정에게 1700만원 가량을 긴급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 이번에도 사업의 취지를 살려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대상자에게 가장 필요한 냉장고와 선풍기를 비롯해 식품을 지원한 것이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 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소외계층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다. 이른 더위가 찾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힘든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여름이 되면 무덥고 음식이 변질되기 쉽다. 아무쪼록 이번 지원이 대상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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