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후원으로 '배우 송중기와 함께 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신의 목소리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후원으로 '배우 송중기와 함께 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찬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인들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재능기부 캠페인이다.

 

목소리 기부 희망자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에 접속한 뒤 안내에 따라 목소리와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
이벤트 참여

 

'착한 목소리 기부존'은 서울역, 코엑스, 용산역, SC제일은행 본점 및 제일지점 등 서울의 주요거점 5곳에도 마련되어 있다. 이벤트는 이달 25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들은 내년 1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들은 전문 성우의 지도를 받아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한국SC금융지주는 3월경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오디오북을 전국 시각장애인특수학교 및 도서관 등에 기부한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배우 송중기 씨가 활약하며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리차드 힐 한국 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일반인들이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이벤트가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로 새로운 장을 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