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창립 62주년인 4월 1일에 맞춰 협회 역량을 인구변화대응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15대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삼식 회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가위원, 한국인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인구문제 관련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이다. 합계출산율 0.78의 심각한 초저출산 극복에 협회가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협회의 역량을 인구변화대응 사업에 집중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협회는 아래의 조직개편으로 인구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립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

첫째로 인구연구소를 신설해 인구전략 개발, 결혼·출산·양육 관련 각종 조사 실시·분석, 국내·외 인구데이터 분석과 글로벌 인구정책동향 분석 업무를 전담토록 하여 협회의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둘째로 기존의 인구사업과를 인구전략과와 인구교육과로 세분화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구사업에 대한 체계적·포괄적 홍보를 위해 인구홍보과를 인구전략본부에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임신·출산·육아 지원 사업을 총괄하던 가족지원과를 수요자 중심의 출산지원과와 육아지원과로 개편하여 보다 전문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

이삼식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변화대응사업 전문기관으로서 협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