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천연 수세미 사용 활성화 추진

제주상록수세미봉사단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상록수세미봉사단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 제주지부는 27일 제주상록수세미봉사단(이하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화학 수세미 대신 천연 수세미를 사용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제주 바다를 지킨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은퇴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4월 본인의 가정이나 텃밭에 수세미를 심고 가꾸어 수확한 천연수세미를 이웃들과 나누며 환경보호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과정에서 얻어진 종자를 이웃에 나누고 재배방법을 알려주어 천연수세미 재배 가정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40PZI(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 정책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제주지부는 은퇴공무원으로 꾸려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환경보호 외에도 교육봉사, 나눔 실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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