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11일부터 어르신의 활력증진을 위한 비대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헬시니어(healthy senior)'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시니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근력저하, 정서적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댁 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요가, 밴드체조, 맷돌체조, 허리튼튼체조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강사의 진행 아래 허리 근력 강화, 하체 근력 강화 등 노인 맞춤형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 26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는 건강요가와 허리튼튼체조, 오후 14시에는 밴드체조와 맷돌체조가 진행된다.

네이버 밴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강의를 송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댓글을 통해 어르신-담당자-강사 간 비대면 쌍방향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정서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하여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