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노인 일자리 사업 공익형에 참여한 어르신이 보육시설도우미 활동을 하고 계신 모습.
지난해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노인 일자리 사업 공익형에 참여한 어르신이 보육시설도우미 활동을 하고 계신 모습.

강남구립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2021년 노인 일자리 사업' 공익형 참여자 36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익형'에는 △경로당청소도우미 △경로당중식도우미 △보육시설도우미 △공공시설몰래카메라안전지킴이 △지하철안전지킴이 △학교교통안전지킴이가 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 노인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경로당청소도우미, 경로당중식도우미 사업은 기초노령연금 비수급 노인도 참여 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연중 수시 접수를 받아 선발기준표에 의거 선발하며, 선발 후 근무일부터 각 사업단의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0~12개월간 월 30시간(일 3시간) 일하게 된다. 만근시 매달 활동비로 27만원이 지급된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공익증진에도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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