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후원으로 거창군 마리면의 취약계층 5가정을 위한 노후화 된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가 해당 가정에 지붕개량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후원으로 거창군 마리면의 취약계층 5가정을 위한 노후화 된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가 해당 가정에 지붕개량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으로 거창군 마리면의 취약계층 5가정의 노후화 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새로운 지붕을 설치하는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유해물질인 석면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지원 대상으로 마리면의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독거어르신가정 등 5가정이 선정됐다.

해당 가구는 1970년대에 건축된 슬레이트 지붕의 낡은 건물로 임대인에게 매년 땅값만 주고 사용하지만 특히 겨울철엔 추위에 취약했다.

이번 사례관리 사업비 지원으로 도배, 장판 교체, 주유 지원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이 이뤄지면서 해당 가구는 아늑한 집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인 한 독거어르신은 "매년 겨울이 두렵고, 슬레이트 지붕을 볼 때마다 내 집도 아닌데다 경제 형편이 되지 않아 지붕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이번에 이렇게 지붕을 새롭게 씌워주고, 도배, 장판도 교체해 줘 이번 겨울은 생각만 해도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남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취약계층들에게는 힘든 시기인 동절기에 작은 힘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차며, 특히 후원을 해주신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좋은이웃들 봉사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지 찾아가 최선을 다해 도와 모든 군민이 행복한 거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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