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및 생필품 등 29종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키트, 30가정에 전달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한국광물자원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희망나눔 키트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본부)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한국광물자원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희망나눔 키트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본부)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함께 26일 도 내 식품미보장 가정을 위해 푸드쉐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키트(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키트는 식료품 및 생필품 등 29종으로 구성됐으며, 30가정에 전달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아동의 약 7%가 빈곤가구 아동이며, 경제 상황으로 인한 ‘식품 미보장’ 상태를 경험한다. 식생활 영역의 결핍이나 박탈 실태를 살펴보면, 저소득층 가구의 박탈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주일에 한번 이상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아동, 신선한 과일을 먹지 못하는 아동, 기호식품(차, 커피, 과자류, 아이스크림 등)을 먹지 못하는 아동은 일반가구보다 수급가구에서 박탈 비율이 10배 이상 높았다.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이러한 식품 미보장의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하여 2016년부터 현재까지 푸드쉐어링 프로젝트의 희망나눔 키트 지원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019년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품 미보장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 협약을 시작으로 구내식당 잔반 감소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도 내 식품 미보장아동을 위해 꾸준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굿네이버스 강원본부, 원주 북원상가와 자매 결연을 맺어 시장 물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주신 한국광물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희망 나눔 키트를 통해 도 내 식품 미보장 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지난해 도 내 식품미보장 아동 가정에 1억원 상당의 희망나눔 키트를 1,000개 이상 지원한 바 있으며, 푸드쉐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조리역량강화 사업 '건강셰프교실-밀키트 지원', 온라인 빈그릇 인증샷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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