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목4동 온라인 마을축제 진행

축제 현장에 참여한 김동선 나말사람들 리더(왼쪽부터), 박노숙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관장, 지복순 나말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 참여한 김동선 나말사람들 리더(왼쪽부터), 박노숙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관장, 지복순 나말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나말사람들(목4동 지역 주민리더 모임)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한 '목4동 온라인마을축제 – 나말사람들과 함께하는, STAY SAFE 집콕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마다 목4동 골목길에서 진행되었던 마을 축제를 올해에는 비대면으로 변경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이벤트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목4동 온라인 마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목4동 온라인 마을축제 – STAY SAFE 집콕챌린지'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1일 100개씩 DIY마스크, 느티나무 손거울, 마을담은 종이퍼즐, 컬러링북, 에코 가방 등 마을의 의미가 담긴 다양한 키트를 제공하고, 나말사람들이 제작한 교육영상을 보며 키트를 완성하면 된다.

가족들과 즐겁게 참여한 영상을 복지관 홈페이지 '문화로운마을' 게시판을 통해 업로드해 지역주민들 간 온라인 참여와 소통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함께하는 목4동 마을의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마을축제에 참여한 엄00 학생은 "엄마랑 동생이랑 동영상을 보며 DIY마스크를 만들었다"며 "코로나가 끝나면 엄마와 함께 만든 마스크 쓰고 등교해서 친구한테 자랑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목4동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온라인 합창'을 모집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음악으로 마을을 나누고, 마을을 잇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매년 다양한 마을축제를 통해 목4동이 살맛나는 마을, 정감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을 중심으로 우리마을 문화만들기’ 문화를 정착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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