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만 7천명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위한 신규사업 운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0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0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연·중단된 '2020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지난 2월 시작 예정이던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잠정 연기됐으나 이달 초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에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3만7000개의 사업량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돌봄,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최대 71만2800원의 월 급여를 받아 좀 더 많이 활동하면서 높은 경제적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특히나 올해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사업들을 신규로 추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참여자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한 1:1 학습 또는 소규모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적인 직무정보를 전달했다.

5월 11일부터 6월초까지는 전국 60여개 기관에서 총 1000여 명의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 교육이 진행된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께 경제적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사업이다"라며 "사업에 앞서 진행되는 직무교육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준수하여 안전한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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