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1일, 지난 4월 진행한 '60+교육센터' 위탁기관 공모에서 최종 20개 기관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39개 기관이 신청했고, 1차 현장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위탁기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최대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홍보 등에 필요한 간접 지원도 받게 된다.

 60+교육센터에서는 직무훈련 중심의 취업지원과정과 지역 내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로 10개의 '취업지원과정' 교육센터와 10개의 '역량개발과정' 교육센터가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 20개 60+교육센터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총 3300여명을 대상으로 127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지역의 60+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노인인력개발원은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통해 60+교육센터의 원활한 사업 준비와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먼저 5월, 모든 선정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운영 매뉴얼을 안내하고, 6월에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각 기관의 교육 우수사례 등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사례 공유를 통해 60+ 교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어르신들의 취업지원과 역량개발을 위한 60+교육센터'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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