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위해 활용 예정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HUG를 통해 지원받은 차량의 모습. 이 차량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HUG를 통해 지원받은 차량의 모습. 이 차량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지난 15일 사회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차량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적시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공적서비스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전국 100개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좋은이웃들' 사업은 현재까지 4만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13만여 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약 40만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성과를 거두며 우리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 '좋은이웃들'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500여명을 발굴하고, 4500여건의 사례에 대해 자원 연계와 지원을 했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차량지원 사업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신속한 상담과 긴급지원을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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