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 관계자들이 무료급식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 관계자들이 무료급식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단장 조금숙)은 지난 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조금숙 단장을 포함한 8명의 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은 2017년 7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과 재가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헌 옷 등을 수거하여 봉사기금이 마련되면 ‘찾아가는 행복나누기’라는 취지로 어르신들께 음식을 준비하여 여름이면 삼계탕, 겨울이면 김장 나눔, 명절에는 떡국 등 식사를 대접하기도 한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신승덕 사회복지사는 “매달 꾸준히 우리복지관에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송하동새마을부녀회와 같이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봉사단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조금숙 단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든 상황이지만, 몸은 좀 고달프더라도 마음은 항상 풍요롭고 보람을 느낀다. 부모님께 식사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 소속되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 내가 조금 더 하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을 만나게 돼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아무 조건 없이 활동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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