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의 변화는 가족구조의 다양성, 결혼연령의 상승, 혼인율의 감소, 재혼율의 증가, 사실혼 커플의 증가, 동성애 커플, 국제결혼의 증가, 인공수정 등의 증가로 요약된다. 특히 혼인율의 감소는 기존 가족 이데올로기의 가장 큰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출산율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 2004년 가임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으며 이러한 낮은 출산율이 지속될 경우 현재 4800만여명인 인구가 2100년에 1600만여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낮은 출산율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강력한 가족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최근 (사)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에서 다양성 시대의 가족문제 해법 찾기를 주제로 개최한 '건강가정 대 토론회'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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