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방한용품 전달 위해 ‘365일 돌봄, 36.5도 사랑나눔 캠페인’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겨울철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365일 돌봄, 36.5도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추위와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에게 겨울 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공공부문 중심 후원 사업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추진한다.
2004년 공공부문이 앞장서 나눔 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는 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반 국민 등 1만 3천여 명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공공부문 및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사랑나눔실천 누리집(www.thenanum.net)을 접속해 어르신을 지원하는 ‘은빛노을 펀드’ 를 후원 신청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기관 단위로 후원에 참여하는 경우 1~2월 중 현장에서 독거노인 댁에 방문하여 방한용품 전달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이 회장은 “작년 연말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독거노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며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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