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라면 후원

창대 태권도장 임종혁관장과 태권도장 원생들이 후원품을 전달하며 기뻐하고 있다.
창대 태권도장 임종혁관장과 태권도장 원생들이 후원품을 전달하며 기뻐하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1일 창대 태권도장이 라면 10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식은 창대태권도 임종혁 관장과 10명의 초등학생 원생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전달된 라면은 창대태권도 원생 3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용돈으로 마련됐으며, 복지관 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전달식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추운 겨울, 할머니ㆍ할아버지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어 용돈을 모아 라면을 샀다"며 "라면 선물이 필요한 할머니ㆍ할아버지에게 꼭 전달해 주세요”라는 말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이 효를 실천하고자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으로 마련된 라면이라 더욱 소중히 느껴진다"며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대태권도는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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