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복지서비스 안내, 80종에서 83종으로 확대
서울 거주 복지멤버십 가입자에 6종의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시작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전경

복지부는 22일 복지멤버십 이용자들이 신규 서비스 3종을 포함한 총 83종의 서비스와 서울시 복지서비스 6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로 맞춤형 급여 안내이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입자의 소득과 재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복지서비스를 추천한다.

복지멤버십은 중앙부처 복지사업 80종을 안내했으나 올해부터는 3개 서비스를 추가하여 총 83종의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 3종은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이다.

또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수급 가능성을 확인하여 서울시의 복지서비스 6종도 안내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중앙부처 복지서비스만 안내했으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 명(2023년 12월 기준)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문자메시지,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는 서울시 복지사업 시범 안내 후 결과를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때 제공하는 6가지 복지서비스는 ①서울형 기초보장제도, ②서울런 교육서비스, ③서울형 장애인 부가급여 지원사업, ④장애인 버스요금지원, ⑤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긴급돌봄지원, ⑥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이 해당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멤버십은 누적 가입자 680만 가구(1033만 명)에 이동통신요금감면, 에너지바우처 등 복지서비스 2003만 건(문자 321만 건)을 안내했다. 해당 서비스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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