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1999년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
2012년부터 매년 120억 원 기부해 올해 누적 성금 2345억 원 달성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SK그룹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 오른쪽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SK그룹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 오른쪽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SK그룹이 성금 120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SK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SK그룹은 1999년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0억 원을 기부해 올해 누적 성금 2345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부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행복과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SK그룹의 가치는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의 슬로건과 맞닿아있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 ‘세상을 가치있게’ 만드는 SK그룹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349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3억 4천 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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