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관계자 모여 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1월 30일‘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린 2023 글로벌 사회공헌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1월 30일‘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린 2023 글로벌 사회공헌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2023 글로벌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알아보고 해외 사회공헌 인증제도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홍콩사회복지협의회 웬디룩(Wendy W.Y. Luk)은“홍콩 케어링컴퍼티(Caring Company) 20년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2002년 시작된 홍콩의 사회공헌 인정제도인 홍콩 케어링 컴퍼니의 성과와 활동 전략을,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독일 CSR 포럼의장 울프강 슈스터(Wolfgang Schuster)는“독일과 유럽의 CSR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는“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주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해외 세션에서는 일본 사이타마시의 CSR 챌린지, 미국 비랩(B Lap)이 운영하는 비콥(B Corp) 인증제도가 소개됐으며, 홍콩 케어링 컴퍼니(Caring Company) 인정을 받은 기업인 홍콩MTR이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국내 세션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사례로 한국 머크, 제주관광공사,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맡았다.

김성이 회장은 개회사에서“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사례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인증제도를 공유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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