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 등
방문·온라인으로 신청…전화 문의 안내 가능

[세종=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료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복지부 제공
[세종=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료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포스터. (자료=복지부 제공

[세종=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수는 103만개로 올해보다 14만7000개 늘었다. 유형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공익활동형, 60~64세도 지원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으로 나뉜다.

공익활동은 환경미화, 스쿨존 교통지원, 지역상생 등 봉사형으로 평균 11개월 간 월 30시간 근로 후 월 29만원을 받는 일자리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자격이 제한된다.

사회서비스형은 어린이·장애인·노인 돌봄 등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유형이며 매달 약 76만원(주휴수당 포함)의 활동비를 받는다. 시장형사업단의 경우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이나 농산물 경작, 식품·공산품 제조 일자리가 많고 1인당 연간 267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노인일자리 참여는 오는 29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를 연결해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이 올해 12월 중순부터 2024년 1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역대 최대폭으로 확대된 103만 개의 노인일자리를 2024년 제공하고 예산도 1조5400억원에서 2조262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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