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관장(가운데 왼쪽)과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장 이승희 센터장(가운데 오른쪽)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관장(가운데 왼쪽)과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장 이승희 센터장(가운데 오른쪽)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이하 부산보조기기센터)는 이달 16일 영도구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 및 장애유형별 맞춤형 의사소통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보조기기센터 이승희 센터장,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업무협약 관련 사항으로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의사소통 환경조성 협력,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 상호협력, 보완대체의사소통 협력체계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독립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해 주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어 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이다.

이승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사소통과 관련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보조기기센터는 2021년도부터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사소통 권리증진 활동 외에도 장애유형별 맞춤형 AAC 컨설팅 서비스, AAC 보조기기 대여, AAC 홍보, 유선상담 등 다양한 AA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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