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기 좋은 날이지 孝(효)’ 행사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께 하기 좋은 날이지 孝(효)’ 행사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군포시노인복지관은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023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함께 하기 좋은 날이지 孝(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서적 응원이 필요한 팔순과 칠순을 맞은 4명의 주인공들과 축하해 주기 위해 감사활동가, 원더풀후원회 임원들이 함께 했다. 또한 신나는피노키오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과 노래로 축하 무대를 꾸며 즐거움을 더했다.

착한이웃-동행복지관 하늘향기교회에서는 아름다운 장소로 함께해 주었으며, 군포시노인복지관 원더풀후원회의 후원으로 팔순과 칠순 상차림과 선물(국수, 멸치장국)을 전달하고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구순을 맞이한 당사자는 당일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해 직원들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장수패 전달 및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팔순 당사자는 “오늘같이 행복한 날에 이렇게 좋은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 저와 함께 팔순을 맞이한 분들과 칠순을 맞이한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이 자리를 빌어 항상 행복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구순 당사자는 “집까지 찾아와 축하해 주어 마음이 힘들었는데 힘을 얻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군포시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은 “칠·팔·구순을 맞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제 돌봄의 대상이었던 기존의 역할에서 벗어나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응원한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선배시민이 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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