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 논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홍보 포스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홍보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국회의원 이종성, 최혜영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일반 건강검진기관과 다르게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곳이다.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8~2022)에서 100개소 지정을 계획했으나 현재 22곳 지정, 11개소가 운영을 시작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이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경숙 교수(서울대학교 간호대학)가 발제를 맡았고, 토론에는 김주현 정책국장(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형희 이사장(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임선정 수석(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조용익 실장(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오창석 보좌관(국회 이종성의원실), 김정연 과장(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이 참여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영일 상임대표는 “정부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나, 장애친화 건강검진제도나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모두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 저조로 장애당사자가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한 조속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토론회는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한국장애인총연맹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되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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