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동량 안동시지회장(오른쪽)이 ‘한석 안필준 공로상’을 수상한 후 김호일 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김동량 안동시지회장(오른쪽)이 ‘한석 안필준 공로상’을 수상한 후 김호일 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총회에서 매년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한석 안필준 공로상(한석상)’과 ‘소암 이우석 공로상(소암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김동량 안동시지회장이 지난 14일 ‘한석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석상은 2010년 대한노인회 발전과 소외된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던 故 안필준 회장의 뜻을 받들어 유가족이 기부한 1억 원의 기금을 고금리 예금에 가입해 그 이자 수입으로 ‘한석 안필준 공로상’을 제정, 2011년부터 매년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기총회 시 2명을 선정해 포상해 왔다.

안동시지회는 24개 읍면동 분회, 538개 경로당, 2만 7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안동시 노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평소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노인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돕고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활동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량 회장은 경북 상주시교육장으로 퇴직한 후 2012년 4월 1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노인대학장 직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제14대와 제15대 안동시지회장으로 열정적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노인회 발전과 노인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량 회장은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으며, 이를 전액 안동시지회 노인회 발전을 위해 기탁했다.

김동량 회장은 “노인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다보니 이번 수상은 제 개인적인 성과라기보다는 노인회 직원들과 2만 7000여명의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노인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올해도 더 열심히 해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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