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집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진행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폐지 수집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수레타고 나르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업 설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폐지 수집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수레타고 나르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업 설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폐지 수집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수레타고 나르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소셜벤처 ‘끌림’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광고료 지급을 비롯해 안전 물품 지급 및 안전 교육 실시, 여가지원 프로그램 및 건강 상담 제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폐지 수집 노인 현황과 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폐지 수집 노인 중 생계형은 68.5%로 전체 폐지 수집 노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료급여 수급자 포함)는 26%로 집계됐다. 폐지 수집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한 달에 평균 20여만원, 시간당 평균 22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지 수집 노인 중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은 71.7%로 드러났다. 우울증이 의심되는 노인도 33.7%에 달했다.

이에 따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소셜벤처 ‘끌림’과 협업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께 월 7만 원의 광고료를 지급하고 생계 및 폐지수집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 상담과 안전 교육 및 여가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신체와 정서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수레타고 나르샤’ 담당자는 “지속해서 폐지 수집 어르신의 소득을 보장하고 신체·정서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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